이 글 핵심 3가지
-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대상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 주말과 공휴일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 사전 등록한 하이패스 등 전자지급수단을 사용하고, 부 또는 모가 차량에 함께 타야 합니다.

자녀가 둘만 있어도 주말 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이 2026년 하반기 도입을 앞두고 예고되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마다 아이들과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가정이라면 주유비와 톨게이트 비용이 은근히 부담될 수 있습니다. 이번 제도는 이런 다자녀 가구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바로 신청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법령 개정 절차와 한국도로공사의 등록 안내가 확정된 뒤 실제 신청이 가능해질 예정이므로, 대상 조건과 제한 사항을 먼저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우리 집도 할인 대상이 될까?
이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제도는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구 차량을 기본 대상으로 합니다.
부 또는 모와 만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이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되어 있는 세대라면 신청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할인율은 자녀 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미성년 자녀가 2명인 가구는 10%,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 구분 | 예정 내용 | 주의할 점 |
|---|---|---|
| 자녀 수 기준 | 만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가 대상입니다. | 부 또는 모와 자녀가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 할인율 | 2자녀 가구는 10%, 3자녀 이상 가구는 20% 할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최종 할인율은 법령 공포와 공식 안내를 통해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차량 기준 | 세대당 1대의 차량을 지정해 등록하는 방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차량을 미리 정해 두어야 신청 과정에서 혼선이 줄어듭니다. |
| 이용 방식 | 하이패스 등 전자지급수단을 사전에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이 전제됩니다. | 요금소에서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 적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처음 발표된 계획은 3자녀 이상 가구 중심이었지만, 2026년 6월 재입법예고와 하반기 정책 안내를 거치며 2자녀 가구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는 방향으로 넓어졌습니다. 다만 최종 시행 전까지는 공식 공포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2. 모든 고속도로에서 할인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혜택은 전국의 모든 유료도로에 똑같이 적용되는 방식이 아닙니다.
할인 적용 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국도와 재정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민자고속도로나 민자 연계 운행 구간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입니다.
가족 나들이 경로에 민자 구간이 섞여 있다면 일부 구간에서는 요금이 그대로 결제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내비게이션 경로를 확인하면서 재정 도로와 민자 도로가 함께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적용 구간을 볼 때 기억할 기준
-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 민자고속도로와 민자 연계 구간은 할인 대상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 장거리 이동 전에는 예상 통행료를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3. 평일 출퇴근길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고속도로를 매일 이용하는 가정이라도 매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는 아닙니다.
이번 다자녀 통행료 감면은 온 가족이 함께 이동하기 좋은 주말과 공휴일 이용을 중심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평일 출퇴근이나 업무 목적의 고속도로 이용 요금은 기존처럼 납부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평일 고속도로 이용 비중이 큰 부모님에게는 다소 아쉬운 조건일 수 있습니다. 대신 명절 연휴, 주말 나들이, 공휴일 가족 이동처럼 통행료가 부담되는 날에는 체감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할인 요일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평일 이용료 절감을 기대하고 차량을 등록하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가족 이동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 중심으로 혜택을 계산해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4. 등록 차량과 부모 탑승 요건도 중요하다
집에 차량이 여러 대 있더라도 혜택은 세대당 1대 차량을 지정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차량은 부모가 직접 소유한 차이거나, 1년 이상의 장기 임차 또는 장기 대여 계약을 맺은 리스·렌트 차량이어야 가능합니다.
차량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부 또는 모가 차량에 함께 타고 있어야 합니다. 등록 차량이라도 자녀들만 타거나 다른 친척이 운전하는 경우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에 주로 쓰는 차량이 무엇인지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렌트나 리스 차량을 등록하려는 경우에는 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5. 신청과 사용은 사전 등록 방식으로 준비된다
이번 할인은 요금소 창구에서 매번 서류를 보여주고 즉시 감면받는 방식이 아닙니다.
전용 웹사이트 등을 통해 차량 정보와 감면용 하이패스카드 또는 전자지급수단을 사전에 등록한 뒤 사용하는 방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할인을 받으려면 승인받은 하이패스카드나 전자지급수단을 차량용 단말기에 장착한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가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금 결제 차량은 혜택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 탑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위치 정보 연동 시스템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연동과 사전 동의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신청 페이지가 열리면 공식 매뉴얼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미리 준비하면 좋은 항목
- 가족 구성과 주민등록표 등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 할인에 등록할 차량 1대를 미리 정합니다.
- 하이패스카드나 전자지급수단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 부모 탑승 확인을 위한 스마트폰 연동 절차가 생길 수 있음을 알아둡니다.
6. 지금 바로 신청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2026년 7월 6일 기준으로는 아직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요금소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제도의 법적 근거가 되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준비 및 입법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토교통부공고 제2026-863호 재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며, 의견 제출 기간은 2026년 7월 13일까지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후 법안 공포와 한국도로공사의 전용 등록 페이지 안내가 이어져야 실제 신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청 개시일, 제출 서류, 등록 방식은 최종 공포 시점에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들어가는 생활비 부담이 큰 요즘, 이번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입니다. 다만 아직 시행 전 제도인 만큼 조건을 미리 확인하고, 최종 안내가 나오면 그 기준에 맞춰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법제처 – 유료도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재입법예고
-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공고 제2026-863호 재입법예고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6년 하반기 정책변화 안내서
이 내용은 작성 시점에 확인 가능한 공개 정보를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시행 전 제도이므로 최종 시행일, 신청 방법, 제출 서류, 적용 구간은 법령 공포와 관계 기관의 공식 안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신청 전에는 반드시 최신 공식 공지와 안내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